대한불교조계종 수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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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종각
범종각(梵鐘閣)의 현판은 우에서 좌로 범종각(梵鐘閣)으로 되어 있다. 범종각에는 불전사물 중 법고를 제외한 범종(梵鐘), 목어(木魚), 운판(雲版) 등이 있다. 범종은 소리를 통해 중생이 번뇌를 끊고 깨달음을 얻도록 이끌어준다고 하며, 종소리를 듣는 순간, 번뇌로부터 벗어날 수 있으며, 종소리를 듣고 법문을 듣는자는 생사의 고해를 넘어 깨달음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다고 한다.
※사물(四物)
범종(梵鐘) 소리를 통해 중생이 번뇌를 끊고 깨달음을 얻도록 이끌어 준다.
법고(法鼓) 짐승 세계의 중생을 깨우고, 정법(正法)의 북을 쳐서 시방세계를 깨우친다
목어(木魚) 환생한 물고기로 자신의 몸을 두드려 속죄함으로써 다른 생명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수행적 의미가 있으며, 수행자도 물고기처럼 깨어있어 항상 부지런히 도를 닦으라는 뜻이 들어 있다.
운판(雲版) 허공에 떠돌아 다니는 모든 것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울린다